728x90 맛있다/사먹는 맛29 대전 선화동 청양칼국수, 현지인이 가는 깔끔한 노포 맛집 대전 선화동 청양칼국수는 칼국수, 수육, 두루치기 맛집이다. 간판에는 60년 전통이라 쓰여 있는데, 내가 다닌 지도 15년이 된 선화동 대표 노포 중 한 곳이라 할 수 있다. 바로 옆에는 웨이팅이 어마어마한 광천식당이 있지만, 맵찔이인 나의 선택은 청양칼국수다.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또또간집 청양칼국수 리뷰 시작! 대전 대표 음식이...예전 대전의 대표 음식을 물어오면 참 망설였다.당시에도 칼국수, 두부두루치기 가게는 많았지만, 노잼도시 대전은 음식까지 노잼인 느낌이랄까. 성심당이 뜨면서 대전인들의 자존심이 살짝 올라갔는데, 그와 함께 칼국수 집들도 같이 뜨게 되었다. 칼국수집에 웨이팅이 있는 진귀한 광경을 보게 되다니 (구)대전인으로서는 신기할 따름이다. 명실상부 밀가루의 도시가 된 대전!종류만 해.. 2025. 2. 13. 대전 용전동 다해원, 동네 요리 고수의 탕수육과 짬뽕 맛집 다해원은 용전동 빌라 골목에 위치한 중국집이다. 위치가 좋지는 않음에도 사람이 많은 이유는 무조건 맛이다. 흔치 않은 두께의 돼지고기 탕수육과 한돈짬뽕이 주력 메뉴이다. 저렴한 가격에 요리를 먹는 느낌을 주는 곳으로, 동네에서는 이미 유명한 맛집이다. 가까이 있어 행복한 또간집 다해원, 내돈내산 리뷰!좋아하는 음식 원탑 탕수육탕수육을 좋아한다.고기를, 튀겨서, 달달한 소스를 발랐는데 어찌 좋아하지 않을까. 탕수육 맛집을 찾을 때 탕수육 피를 먼저 보는데, 보통 옛날 방식의 바삭한 밀가루 탕수육, 아니면 쫜득한 찹쌀 탕수육이다.나는 둘 다 좋아하므로, 그때 그때 떙기는 식감으로 가곤 하는데 그런데 이 집은 오직 고기가 시선을 압도한다. 재야의 요리고수 맛집 다해원으로 고! 한적한 골목에 핫한 다해원 .. 2025. 2. 11. 대전 은행동 아저씨돈까스, 기분 좋은 그때 그 순간 그대로 아저씨돈까스는 대전 은행동에 위치한 맛집이다. 1992년부터 영업하신만큼, 대전인들에게는 추억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8,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경양식 돈까스를 먹을 수 있는데, 중요한 건 맛뿐 아니라 가게 곳곳에서 예전의 설레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었다. 20여 년 만에 방문한 아저씨돈까스, 내돈내산 리뷰!어, 아직도 있네!간만에 방문한 동네는 낯설기 그지 없다. 아는 가게들이 대체로 바뀌어 있기 때문이다. 간판들로 나의 위치도 알 수 있었는데, 이제는 지도를 켜야 내가 어디있는지 알 수 있다. 자영업이 쉽지 않고 유행이 빠르게 바뀌는만큼 어쩔 수 없는 현실이겠지만, 간만에 추억 맛집 좀 탐방해볼까 했던 내 마음은 다소 아쉽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대전 은행동 아저씨돈까스는 그 존재만으로도.. 2025. 2. 10. 서울 서교동 갯마을생선구이, 식사 안주 모두 좋은 동네 찐맛집 갯마을생선구이는 마포구 서교동 애매한 위치에 있는 식당이다. 생선구이, 탕, 조림, 숙회 등 다양한 해물 메뉴가 있어 식사뿐 아니라 술 한잔 하기에 딱이었다. 나물, 멸치볶음 등 집밥 같은 밑반찬이 나와서 이것저것 집어먹기도 좋다. 가까이 살 때 몰라서 아쉬운 찐맛집, 갯마을생선구이 내돈내산 리뷰! 2차 장소는 신중하게약속을 잡으면 2차 메뉴 고르는게 어렵다.1차와 재료나 요리법이 겹치면 안되고, 너무 양이 많거나 헤비해도 안되고, 이야기를 해야 하니 너무 시끄럽거나 좁은 곳도 패스다.이 날은 1차로 중식을 먹은 터라 너무 기름진 것은 안 되고, 여름이면 호프집가서 맥주에 마른안주 먹으면 딱인데, 겨울이라 맥주는 안땡기고... 그렇게 동네를 어슬렁 거리다 발견한 곳은 바로 서교동에 위치한 갯마을생선구이다.. 2025. 2. 6. 서울 홍대 서관면옥, 겨울에 먹는 평양냉면의 맛 서관면옥은 서초동에 본점을 둔 평양냉면 전문점이다. 나는 홍대점에 방문하여 기본 평양냉면과 들깨가 가득한 골동냉면을 주문했다. 서관면옥 후기에 초보자가 입문하기 좋다고 하던데, 과연 고기육향이 진하고 메밀함량이 높아 면이 맛있었다. 공간도 넓고 탁 트여있어 쾌적했다. 그럼 서관면옥 내돈내산 후기 시작!오묘한 평양냉면의 매력평양냉면을 처음 접하고 그 매력을 알기까지 5년은 족히 걸렸다. 유명하다는 평양냉면을 먹으면서 과도한 슴슴함에 약간의 현기증이 나서 김치와 무절임을 퍼먹었다. 내가 먼저 찾지 않았건만, 평양냉면은 자꾸 나에게 다가왔고그렇게 나는 어른의 맛에 눈을 뜨고 말았다. 서울에 살 때 유명하다는 평양냉면 먹으러 1시간 대기도 해보고, 동네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집을 발견하고는 주변에 영업하기도 했다.. 2025. 2. 4. 서울 홍대 랑랑, 중식을 좋아한다면 추천! 랑랑은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중식 맛집이다. 테이블은 8개 정도인데, 금요일 저녁 6시 반 정도에 거의 만석이었다. 우리가 먹은 메뉴는 어향가지, 일반 탕수육, 군만두에 공부가주를 곁들였다. 요리는 주문과 동시에 하시는 듯 시간은 좀 걸렸지만, 갓 튀긴 요리가 일품이었다. 안주는 역시 중식!뭐 먹을래 물어보면 중식이 먼저 떠오른다.갓 튀겨 뜨거운 튀김에 달콤 녹진한 소스를 부은 탕수육(부먹파!)코 끝 찡한 겨자를 팍팍 뿌린 양장피가지를 사랑하게 해준 가지튀김일단 튀기고 볶는데 맛이 없을 수가... 간만에 서울 나들이를 하며 중식 맛집을 찾아봤다. 홍대 중식 맛집 랑랑같이 간 분이 추천해준 홍대 랑랑!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아만티 호텔을 지나 조.. 2025. 2. 3.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