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대흥동에 있는 두탭스는 맥주 러버들에게 이미 유명한 곳이다. 생맥주는 28종, 캔과 바틀은 100여 종 이상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시중에서는 볼 수 없는 온 세계의 희귀한 맥주들이 즐비한 곳이다. 해외여행 온 느낌 팍팍 주는 두탭스에 다녀온 내돈내산 리뷰 시작!
두탭스, 이미 유명한 세계맥주집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두탭스.
닭도리탕으로 유명한 현대식당, 정식당이 있는
골목에 위치해 있다.
두탭스는 이미 유명한 세계맥주 맛집이다.
가보려고 지도에 찜해놓은게 몇 년전인데
이제야 방문해본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맥주들
두탭스에 들어서면 휘황찬란한
세계맥주 냉장고가 보인다.
나도 맥주 좀 마셔봤다 싶었는데
낯익은 맥주들이 별로 없다.
두근 두근...
자리에 앉으니 튀긴 스파게티와
왠 책(?)을 한 권 준다.
헉 이게 다 맥주 메뉴판이다.
왠만하면 찍어보려했으나
일찌감치 포기하고
내가 마실 맥주나 골라야지.
이왕 온 김에 낯선 맥주에 도전해보자.
(근데 다 낯설다...)
그렇게 한 참 메뉴판을 보고...
사장님 주문 할게요!
파운더스 올 데이 IPA(10,900원)
파운더스 포터(10,900원)
슈나이더 헬레스 라거(9,900원)
크래프트브로스 원더 페일 에일(8,900원)
패스츄리 고르곤졸라 (17,900원)
먼저 주문한 세 잔.
모두 전용잔에 나온다.
크, 너무 좋앙❤️
파운더스 올 데이 IPA는 미국 맥주로,
도수가 4.7로 IPA치고는 낮은 편이다.
확실히 쓴 맛보다는 가볍게 넘어간다.
슈나이더 헬레스 라거는 독일 맥주로
약간의 꽃향기와 청량감이 좋다.
파운더스 포터는
친구거라 눈으로만 마심.
탄산류를 안좋아하는 친구는
좋다고 한다.
밥을 먹고 2차로 간거라
간단하게(?) 고르곤졸라 피자로 주문
가운데 고르곤졸라 팍팍 뿌려주셨다.
쿰쿰한게 풍미 제대로다!
그냥 먹으면 나에게는 너무 세고,
꿀 찍어먹으니 음~ 존맛!
배가 너무너무 불렀지만
골고루 마셔보기 위해 한 잔 더!
크래프트브로스 원더 페일에일
국산 수제 맥주로,
2014년부터 수제맥주를 생산했다고 한다.
뉴잉글랜드 스타일로
탁한 색깔에 과일향이 풍부하다.
여름과 어울리는 맥주일 듯!
배부르다고 해놓고
맥주 4잔과 피자를 끝내고 나섰다.
맥주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5만원 대 맥주도 있다 후덜덜)
처음보는 맥주들이 많아 궁금증을 유발하는 곳
다시 와서 또 다른 맥주를 마셔봐야지.
두탭스 정보
- 주소: 대전 중구 중앙로 130번길 37-14(대흥동 현대식당, 정식당 골목)
- 메뉴: 온갖 세계맥주(드래프트, 캔, 바틀), 멕시칸 스타일 안주, 감바스, 피자, 프라이즈 등
- 주차장: 전용 주차장X
- 영업정보: 월~목 16:00~01:00, 금토 16:00~02:00, 일요일 휴무
- 좌석: 넉넉한 편. 단체 모임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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