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촌동 모모야, 일본식 가정식을 먹고 싶다면

서울 이촌동에 위치한 모모야는 일본식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7개 테이블 정도의 크지 않은 가게에 손님은 꾸준히 들어오는 편이다. 다양한 까스류, 덮밥류, 우동, 나베 등의 메뉴들을 판매한다. 가격대는 다소 높고 맛은 괜찮았지만 양은 적었다. 그래도 동네에선 편하게 방문하는 밥집인 듯했다. 이촌동 모모야 내돈내산 리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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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에서 뭘 먹을까

국립중앙박물관에 가고 싶은 전시가 있어 간만에 서울에 다녀왔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위치한 서울 이촌동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전날부터 맛집 지도를 뒤지며 어딜갈까 고민했다. 

 

우리 지역에 없는 메뉴를 먹어보자 싶어서 고른 곳은 일본식 가정식 모모야!

일본식 돈까스, 덮밥, 우동, 나베 등을 판매한다.

전국에 지점이 몇 곳 있는데

그 중에 본점이다. 

 

돈까스는 경양식파지만, 

간만에 일본식도 먹어보자.

 

일본 가정식 전문 모모야

이촌동 모모야 외관

 

기차에 내려 이촌동으로 오니 

12시가 막 넘은 점심시간 피크타임에 걸렸다. 

평일임에도 앞에 4팀 정도 대기 중이었다.

 

밖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미리 주문하면

대기번호표를 준다. 

 

모모야 메뉴판. 돈까스가 메인인 듯하다.

 

메뉴는 아주 많지는 않다.

요즘 일본식 집처럼 아기자기하기보단

딱 기본에 충실한 느낌

두 명이 시킨 메뉴

로스+히레까스 15,000원
카츠동 13,000원

 

미리 주문해 놓은 거라

금방 나온다.

 

이촌동 모모야 히레+로스까스

 

내가 주문한 히레+로스까스

히레까스 두 조각과 로스까스 네 조각.

구성으로는 밥, 장국, 양배추, 와사비, 깍두기, 고들빼기(?) 무침이 나온다.

돈까스 소스와 양배추 소스는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어

먹고 싶은 만큼 먹으면 된다. 

 

모모야 히레까스 단면

 

모모야 로스까스 단면. 고기 질이 좋은 듯

 

히레까스와 로스까스 단면을 보니

고기를 좋은 거 쓰는 듯하다. 

튀김도 바삭하고, 기름 쩐내도 안남

 

부드러운 히레까스와

적절히 기름진 로스까스 굿

 

 

돈까스 소스에 와사비를 섞어서 찍먹

 

약간 새큼한 일본식 돈까스 소스 오랜만이다.

기름진 로스까스와 와사비 맛이 잘 어울린다. 

 

깍두기랑 고들빼기(?) 무침

 

밑반찬으로 나온 고들빼기 무침이 킥이다.

약간 느끼할 뻔한 입맛을

다시 도르마무해주는 마성의 맛

 

이촌동 모모야 카츠동

 

일행이 주문한 카츠동

밥 위에 로스까스 한 덩이가 올라가있다.

(흠 양이 많진 않군)

 

적당히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

간만에 먹는 카츠동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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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메뉴에 3,000원을 추가하면

미니우동을 주는데

우동은 자가제면하는데서 먹고 싶어서 패스함.

 

우동 추가를 안해서 그런가

밥까지 싹싹 먹었는데 배가 부르진 않았다.

 

우린 피크타임에 딱 걸려 20분 정도 기다렸지만,

다음에 줄이 서 있다면 기다려서 먹진 않을 듯

줄이 없어도 흠... 한 번 가본 것으로 만족!

 

이촌동 모모야 정보

• 주소: 서울 용산구 이촌로 248 맨숀아파트 1층
• 메뉴: 까스류, 덮밥류, 우동, 나베 등
• 영업정보: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 좌석: 6~7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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